프랑스 파리 여행 (에세이 e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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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보단 일탈 (해외 여행기)

프랑스 파리 여행 (에세이 e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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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유럽 여행의 시작점이었던 런던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프랑스 파리였습니다.

 

2022.12.21 - [일상보단 일탈 (여행 에세이)] - 영국 런던 여행 (에세이 ep4)

 

영국 런던 여행 (에세이 ep4)

많은 사람들이 그랬듯 저 역시 유럽 여행에 대한 낭만이 있었습니다. 기차를 타고 유럽의 여러 나라들을 돌아다니면서 한 달 동안 여행하는 게 꿈이었지만 아쉽게도 그런 기회를 만들지는 못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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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리

파리는 프랑스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로 경제, 문화, 정치, 외교 등 많은 분야에서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도시입니다.

또한 파리는 오랜 역사에서 비롯되는 예술과 패션 그리고 유행의 도시로 첫 손에 꼽히는 곳이며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프랑스의 대표 관광 도시이기도 합니다. 빛의 도시라는 별명도 있다고 합니다.

 

파리에 도착했을 때의 첫인상은 런던보다는 뭔가 더 밝고 따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샹젤리제 거리에서 시작해 개선문, 에펠탑까지의 일정이 파리 여행의 하이라이트였고

루브르 박물관, 몽마르뜨 언덕과 바토무슈 유람선까지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눈부신 햇살과 선선한 바람 속에서 샹젤리제 거리를 걷던 들뜬 마음으로 거닐던 기억과

개선문과 에펠탑에 올라가 바라본 파리 시내의 전경이 떠오릅니다.

유럽여행의 낭만을 느낄 수 있었던 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파리는 이후에도 한 번 더 방문했었는데, 첫 방문만큼은 아니었지만 여전히 아름답고 멋진 도시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서유럽 나라들은 교통 체계가 잘 잡혀 있어 이동에 불편함이 없으며
개인적으로 영국보단 프랑스가, 프랑스보다 이탈리아의 음식이 더 맛있었습니다.


2. 파리 명소

1) 샹젤리제 거리

샹젤리제 거리는 동쪽의 콩코르드 광장 오벨리스크에서 서쪽의 개선문까지의 약 2km 길이의 거리입니다.

샹젤리제란 이름은 엘리시온 들판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이 들판은 고대 그리스인들이 행복한 영혼이 죽은 후에 가는 곳이라고 믿었다고 합니다.

보통 샹젤리제 거리를 통해서 개선문으로 가게 됩니다.

커다란 대로 양 옆의 인도에는 정갈한 가로수들이 줄지어 있고, 따듯한 햇살과 선선한 바람까지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이 거리를 걷게 되면 자연스럽게 기분이 좋아지는데, 아마 그 밝은 분위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2) 개선문

샹젤리제 거리를 걸어 그 끝에 도착하면 파리의 개선문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

파리의 상징적인 건출물 중 하나로 단순히 개선문이라고 말하면

파리의 이 개선문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아 세계 최고의 관광 명소가 되고 있습니다.

멀리서 봐도 멋지다는 생각이 드는 건축물이지만, 가까이에 가서 보면 정말 웅장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좁은 계단을 걸어 올라가면 개선문에서 바라보는 파리 시내의 전경도 볼 수 있습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저 멀리 보이는 에펠탑을 바라보면서

아름다운 파리 시내의 모습을 바라봤던 그 순간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여행에서 가장 좋은 점이라 생각하는 일상에서의 행복함을 느꼈던 순간입니다

 

 

3) 에펠탑

에펠탑은 너무나 유명한 파리의 상징적 건축물로, 1889년 프랑스 혁명 100주년을 맞이하여

파리 만국 박람회를 개최했을 때 이 박람회를 상징할만한 기념물로 에펠탑을 건축했습니다.

격자 구조로 이루어져 파리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며, 매년 수백만 명이 방문할 정도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소입니다.

이 탑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프랑스 공학자 귀스타브 에펠의 작품으로 그의 이름을 따서 명명했다고 합니다.

에펠탑의 높이는 330m이며, 81층 높이의 건물과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현재의 긍정적인 평가와는 달리 착공 초기부터 도시 미관을 훼손한다는 이유로 흉물스럽고 추악한 철 구조물이라는 등

많은 비난이 있었고, 이로 인해 20년이라는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 1909년에 철거될 뻔한 위기도 있었습니다.

다행히 통신 시설물을 설치하여 활용 가능하다는 사실이 증명되어 그 위기를 넘겼다고 합니다.

 

에펠탑은 낮에도 밤에도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물론 에펠탑을 올라가기 위해 기다리는 줄은 지루하지만,

주위를 돌아보며 에펠탑이 잘 보이는 곳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괜찮습니다.

가까이에서 보면 철 구조물의 인상이 강해서, 조금 멀리서 바라보면서 에펠탑의 모습을 감상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물론 에펠탑에 올라가서 바라보는 파리 시내의 전경은 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

그렇기에 에펠탑에 방문하는 시간을 잘 맞춰서 야경까지 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에펠탑에 올라 파리 시내의 야경을 바라보면 순간은 너무나 좋았고, 파리 여행의 낭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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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루브르 박물관

파리에 갔다면 예술작품에 관심이 없더라도 루브르 박물관은 꼭 방문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박물관 내/외부를 걷는 것 그 자체로도 굉장히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겁니다.

책으로만 보던 모나지라를 실제로 봤을 때는 뭔가 신기한 기분이었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은 파리의 중심가인 리볼리가에 있는 국립 박물관입니다.

소장품의 수와 질적인 면에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대영박물관과 함께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박물관입니다.

현재의 건물은 루브르 궁전을 개조한 것으로 파리의 센강 주변을 포함하여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박물관 앞의 유리 피라미드 조형물인 루브르 피라미드는 근대에 건설된 것으로 루브르를 대표하는 조형물입니다. 

 

5) 몽마르트르 언덕

프랑스 파리 북부의 18구에 위치한 언덕으로 유일하게 고지대인 지역입니다.

몽은 작은 언덕을 뜻하고, 마르뜨르는 순교자라는 뜻입니다.

직역하면 순교자의 언덕이며 272년 성 드니와 2명의 제자가 순교한 곳입니다.

몽마르뜨 언덕에서 바라보는 파리 시내의 모습도 멋지고, 언덕 꼭대기에 있는 사크레쾨르 성당 역시 볼만합니다.

다만 언덕에는 잡상인들이 많아서 팔에 팔찌라든지 뭔가 접촉을 시도할 때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6) 바토무슈

시간이 된다면 바토무슈 유람선을 타면서 센강과 낭만적인 파리 시내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베르사유 일정을 제외하고 파리에서 3일 정도 머물렀습니다.
샹젤리제 거리, 개선문 그리고 에펠탑은 꼭 가봐야 되는 너무나도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몽마르트르 언덕과 바토무슈는 여유가 있을 때 가볍게 다녀오는 걸 추천드립니다.
파리는 유럽 여행의 진정한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도시라 생각합니다.
자연의 아름다움, 웅장한 전통 유적지나 그런 게 아닌 유럽스러운 도시를 느낄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프랑스 파리 여행의 다음 일정은 베르사유 궁전 방문이었고, 그 후에는 이탈리아 로마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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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보다 제 자신을 위한 글.
여행지에서의 정보는 구글이 더 많은 것을 알려주기에,
그 장소를 방문했을 때 어떤 느낌이었는지를 작성하면서
저에게도 그리고 일부 소수의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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