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가는 법, 크루즈와 쾌속선 비교 그리고 맛집 카페 추천

지난번 울릉도 여행기에서는 쾌속선을 타고 입도했는데, 이번에는 크루즈를 타고 울릉도를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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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쾌속선은 시간이 별로 안 걸리고 값도 저렴하지만, 결항 이슈와 불편한 이동 시간이 단점입니다.

크루즈는 쾌속선에 비하면 가격도 비싸고 시간도 오래 걸리지만, 확실히 쾌적하게 다녀올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쾌속선보다는 크루즈가 확실히 편하고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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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울릉도 가는 법

울릉도로 가는 방법은 크게 3가지입니다.

포항에서 쾌속선을 타고 가는 것, 포항에서 크루즈를 타고 가는 것 그리고 강릉에서 쾌속선을 타고 가는 겁니다.

각각의 장단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 쾌속선 : 크루즈보다 짧은 이동시간 (보통 3시간 30분에서 4시간), 날씨에 따라 결항 확률 존재, 이동 시의 불편함

 - 크루즈 : 쾌속선보다 긴 이동 시간 (6시간 이상), 결항될 확률 없고 편안하게 올 수 있음 (침대)

 

 

2. 울릉도 여행의 시작, 배 탑승하기

1) 티켓 구매

울릉도 입도하는 배 티켓을 사는 사이트는 크게 가보고 싶은 섬과 대저해운 사이트입니다.

아래 사이트에서 포항에서 출발하는 쾌속선과 크루즈, 묵호와 강릉에서 출발하는 쾌속선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엘도라도익스프레스호가 출항을 시작했기에 사실상 가보고 싶은 섬 사이트에서 모든 티켓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http://island.haewoon.co.kr/

가보고 싶은 섬(여객선 예약예매)

 

물론 포항에서 출발하는 쾌속선의 경우 대저해운에서도 구매 가능합니다.

엘도라도익스프레스호 티켓이 매진됐을 때, 대전해운 사이트를 이용하면 됩니다.

https://www.daezer.com/

대저해운

 

티켓 비용은 출발지와 좌석 등급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어서, 원하는 배편과 좌석을 조회하고 선택하면 됩니다.

 

2) 울릉도 사동항

이번에는 울릉도 사동항에서 탑승해서 포항 터미널로 가는 일정으로 글을 써봤습니다.

사동항은 울릉도 저동항, 도동항에 비해 엄청 크기 때문에 주차하기도 편하고 번잡스러운 느낌도 적습니다.

티켓과 신분증을 검사한 뒤에, 크루즈에 탑승하면 됩니다.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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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크루즈 객실

크루즈 객실은 2인실부터 4인실 그리고 6인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당연히 6인실이 가장 저렴합니다.

저는 4인실 디럭스를 선택했는데 개인적으로 너무나 편하고 좋았습니다.

대아리조트보다 좋다는 생각까지 들었고 정말 쾌적하게 이용했습니다.

객실 이용 후기는 아래 글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4) 크루즈 즐기기

크루즈는 6~8층까지는 객실이고 5층에 각종 편의시설 있습니다.

쾌속선에 비하면 거의 흔들림이 없는 수준이라 사실상 돌아다니면서 크루즈 시설을 즐기는 게 좋습니다.

편의점과 카페가 있어서 맥주나 커피를 사서 객실에서 먹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노래방도 있는데 가격이 저렴한 편이 아니어서 이용하는 사람들은 극히 적었습니다.

특이하게 공연도 하고 있는데, 정말 무료하다면 가볍게 볼 만한 수준입니다.

 

 

바다를 볼 수 있는 외부장소는 각 층마다 있지만, 공간이 생각보다 넓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저 멀리 보이는 울릉도의 전경과 바다를 볼 수 있는 건 확실히 매력적이었습니다.

 

 

5) 포항 도착

맥주 한 잔 마시고 자고 나니 금세 포항에 도착했습니다.

포항 항구에는 셔틀버스도 있어서, 시내와 KTX역까지 무료로 이동할 수 있는 점도 정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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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속선을 타면 서울에서 울릉도까지의 이동 시간이 7~8시간이지만, 크루즈를 타면 10시간 이상 걸립니다.

개인적으로 이동 시간은 길지만, 흔들림도 없고 샤워실과 침대가 있어서 쾌속선보다는 확실히 편했습니다.

다시 가게 된다고 해도 쾌속선보다는 크루즈를 선택할 거 같습니다.

울릉도는 제가 가본 국내 여행지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는 곳이라 한 번쯤 가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울릉도 카페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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