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전경과 함께 맛있는 커피를 먹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지,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여행에 있어 가장 기분 좋은 순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울릉도에서 아름다운 오션뷰를 볼 수 있는 카페울라 방문기입니다.
커피가격은 사악하지만, 아름다운 전경 속에 멋진 오션뷰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1. 업체 정보
- 업체명 : 카페울라
- 주소 : 경북 울릉군 북면 추산길 88-13
- 영업시간 : 10:00 ~ 18:00 (1~2월 휴장)
- 전화번호 : 054-791-7790
2. 탐방기
1) 카페울라
카페울라는 힐링스테이 코스모스 옆에 붙어 있는 카페로, 어느 정도 오르막길 이후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눈이 많이 와서 1~2월에는 휴장을 합니다.
주차장은 생각보다 넓어서 주차 문제는 별로 없습니다.
주차장 오른쪽을 보면 돔식의 코스모스와 카페울라를 볼 수 있습니다.
카페울라는 생각보다 작은데, 오솔길 같이 귀여운 길을 따라오면 카페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좌석은 생각보다 많지 않지만, 실내에서는 뷰를 볼 수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테이크 아웃을 합니다.
2) 카페울라 메뉴판
카페울라의 가격은 상당히 높습니다.
일단 아메리카노가 5,500원이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6,000원입니다.
물론 멋진 뷰를 생각하면 어느 정도는 이해가 되는 가격대입니다.
시그니처로 울라 큐브라떼, 울라 소금라떼, 울라치노, 울라 마시멜로우 초코도 있습니다.
저는 가볍게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3) 카페울라 커피탐방
커피맛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물론 가격대를 생각하면 굉장히 평범한 맛이었지만, 실내에서 마시다가 테이크 아웃 잔으로 바꿔서 밖으로 나갔습니다.
4) 카페울라 즐기기
사실 카페울라의 진정한 매력은 바로 외부에 있는 정원입니다.
여기는 커피를 안 사도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취향껏 선택하시면 됩니다.
저는 3일차 여행 중에 피곤해서 일단 들어와서 커피 한 잔을 하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울라는 울릉도 고릴라라는 뜻으로 조형물은 생각보다 크고 귀여웠습니다.
여기서 사람들이 인증샷을 찍고, 카페 손님이 아닌 단체 관광객도 방문해서 사진을 찍고 가기도 합니다.
울라를 구경하고 저 멀리 보이는 울릉도의 파란 바다를 보니, 여기를 정말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맑은 하늘과 파란 바다 그리고 끝이 보이지 않는 수평선까지, 그리고 해질녘의 일몰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습니다.
카페울라는 카페보다는 울릉도의 명소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지만, 여기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오션뷰와 귀여운 울라 조형물은
카페울라만이 가진 매력이고 왜 우리가 여기를 와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라 생각합니다.
거기에 울릉도 일몰 명소이기도 하니, 울릉도 여행을 한다면 카페울라는 꼭 한 번쯤 와볼 만한 곳입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울릉도 카페 글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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