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를 2번 여행하면서 하루에 한 번 꼭 카페를 간 거 같습니다.
카페울라는 2번 방문했지만, 어디를 가든 여행지에서의 커피 한 잔은 반드시 필요한 거 같습니다.
여행의 시작을 커피 한 잔과 함께 하면 왠지 더 기분이 좋아지고, 여행 중에 마시는 커피 역시 너무나 좋은 거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울릉도에 있는 카페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팔레트 방문기입니다.
울릉도의 아름다운 오션뷰를 감상하면서 분위기 좋은 공간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멋진 곳입니다.
1. 업체 정보
- 업체명 : 팔레트
- 주소 : 경북 울릉군 북면 울릉순환로 2625
- 영업시간 : 10:00 ~ 22:00 (1~2월 정기휴무)
- 전화번호 : 0507-1434-0341
2. 탐방기
1) 팔레트
팔레트는 현포항 근처에 있는 카페로, 대풍감을 다녀온 후 현포항으로 가면서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굉장히 밝은 느낌을 주는 카페로, 단층짜리 작은 카페 건물이 인상 깊었습니다.
실내는 생각보다 넓은데 테이블이 많지 않아서 자리가 많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그만큼 테이블간의 공간이 넓어서 부산하지 않고 차분한 분위기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흰색으로 인테리어 된 전반적인 실내 공간은 모던하면서도 심플한 느낌을 줬습니다.
2) 팔레트 메뉴판
팔레트의 커피 가격은 생각보다는 합리적이었습니다.
아메리카노가 4,500원, 카페라떼, 카푸치노는 5,000원이었고, 아이스는 500원이 추가됩니다.
다른 지역에 비하면 물론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울릉도 물가를 생각하면 나름 괜찮은 수준입니다.
시그니처 메뉴로 먹물 솔트 크림라떼와 블루 오션 크림라떼 그리고 오로라 에이드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커피와 티 그리고 각종 음료의 종류가 많아서 놀랐습니다.
3) 팔레트 커피탐방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시그니처 메유인 먹물 솔트 크림라떼를 주문했습니다.
아메리카노는 생각보다 큰 컵에 나와서 만족스러웠고 커피맛도 좋았습니다.
먹물 솔트 크림라떼는 스푼으로 살짝 저은 다음에 먹었는데, 약간의 소금맛과 단 크림맛이 잘 어울렸습니다.
아쉬운 건 양이 그리 많지 않아서 금방 먹은 점인데, 그럼에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습니다.
울릉도 여행 중에 쌓인 피로가 금세 사라지는 듯한 기분이었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충분한 휴식이 된 순간이었습니다.
울릉도에서 가장 유명한 카페는 물론 카페울라지만, 개인적으로 카페울라 실내는 그리 특별하지 않습니다.
바다도 안 보이고 울라도 나가야만 볼 수 있기에 사실 카페 내에서는 할 게 별로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울릉도의 푸른 바다를 보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으로는 팔레트만 한 곳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깔끔하고 모던한 실내 공간은 분위기도 좋고 커다란 통창으로 보이는 울릉도의 바다는 너무나 멋집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울릉도 카페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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