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를 가든 여행지에서의 커피 한 잔은 반드시 필요한 거 같습니다.
여행의 시작을 커피 한 잔과 함께 하면 왠지 더 기분이 좋아지고, 여행 중에 마시는 커피 역시 너무나 좋은 거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이번에 2번째로 다녀온 울릉도 여행에서 방문한 저동항 근처 카페 커피빌 방문기입니다.
평범하면서도 심플한 점이 매력인, 친절한 사장님이 계신 카페입니다.
1. 업체 정보
- 업체명 : 커피빌
- 주소 : 경북 울릉군 울릉읍 저동 1길 2
- 영업시간 : 10:00 ~ 22:00
- 전화번호 : 0507-1313-1684
2. 탐방기
1) 커피빌
커피빌은 저동항 근처에 있는데 오징어회센터와 멀지 않아서 주차는 회센터에 하고 오면 됩니다.
전주식당과 가송식당을 지나 나오는 골목길에 있고 바로 앞에 저동커피가 있어서 찾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실내는 생각보다 넓고 깔끔했는데, 창가 쪽과 긴 테이블 좌석 등 자리는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아침에 방문하니 은은하게 퍼지는 커피 향이 여행의 시작에 있어 딱 좋았고 사장님도 굉장히 친절했습니다.
2) 커피빌 메뉴판
울릉도 물가를 생각하면 커피빌의 가격은 나름 합리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커피와 음료 그리고 와플과 빙수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아메리카노가 4,500원, 카페라떼와 카푸치노, 콜드브루는 5,000원이고 아인슈페너도 있었습니다.
음료와 티도 있었는데 기본 가격이 5,000원을 넘어서 그래도 역시 울릉도는 울릉도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아이스크림크로플이 9,500원, 플레인와플이 8,500원으로 와플 종류의 가격은 꽤 높은 편입니다.
3) 커피빌 커피탐방
저는 콜드브루를 먹었는데, 생각보다 커피맛이 약하다고 말하니 사장님이 샷을 추가해 주셨습니다.
제가 첫 손님이라 약간 실수를 하신 거 같은데, 만약 커피맛이 약하면 샷추가는 무료로 해줍니다.
시원한 커피로 여행을 시작하니 컨디션도 좋아지고 뭔가 더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사장님이 와플을 서비스로 주셨는데, 울릉도에서 처음으로 받아 보는 서비스라 기분이 더 좋았습니다.
막 만들어진 와플은 따듯하고 바삭해서 정말 맛있었는데, 커피와 잘 어울리는 조합이었습니다.
커피빌은 울릉도에 있는 카페울라나 팔레트에 비하면 다소 평범해 보일 수 있는 곳입니다.
그래도 그 평범함과 심플함이 매력적인 카페로, 울릉도에서 아침부터 늦게까지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저동항 근처에서 잠시 조용한 휴식이 필요하다면 커피빌에서의 커피 한 잔 추천드립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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