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스플리트 여행 (에세이 ep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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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보단 일탈 (해외 여행기)

크로아티아 스플리트 여행 (에세이 ep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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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여행의 첫 번째 장소였던 두브로브니크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페리를 타고 스플리트로 이동했습니다.

 

2023.03.20 - [일상보단 일탈 (여행 에세이)] -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여행 (에세이 ep38)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여행 (에세이 ep38)

크로아티아는 여행하기 정말 좋은 나라입니다. 두브로브니크 자그레브, 스플리트 등 아름답고 매력적인 도시들이 많고 플리트비체처럼 환상적인 공간들도 있습니다. 보통 크로아티아를 여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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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스플리트로 온 목적은 블루 케이브 투어를 하기 위해서였지만, 도시 자체도 굉장히 매력적인 곳이었습니다.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눈부시게 푸른 아드리아해가 보이는 리바거리를 거던 시간들과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던 스플리트의 구시가지에서의 시간은 지금도 생생히 기억납니다.

아름다운 아드리아 해와 파란 하늘이 너무나도 잘 어울렸던 스플리트는 그 자체로 정말 매력적인 도시였습니다.


1. 스플리트

스플리트는 크로아티아 서남부 스플리트달마티아주에 있는 도시로, 아드리아 해와 마주하는 항구 도시이며

크로아티아에서 수도 자그레브 다음으로 큰 도시입니다.

스플리트는 역사가 깊은 도시로, 기원전 그리스의 거주지로 건설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 로마 황제 디오클레티아누스가 황제 자리에서 물러난 후 305년 이곳에 거대한 궁전을 지어 본격적으로 도시로

발전했고, 그 후 여러 시대를 거치면서 궁전은 비잔틴, 고딕 건축 양식 등의 화려한 모습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제1차 세계대전 후 리예카가 잠시 이탈리아로 넘어간 후 스플리트는 유고슬라비아 왕국에서 가장 중요한 항구도시로

개발되어 근대적인 항만시설이 갖추어졌고 달마티아 지방의 중심지로 발전하게 됐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때는 폭격의 피해를 받지 않아 귀중한 유적들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스플리트에서 볼 수 있는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선으로 등록됐고

블루 케이브뿐만 아니라 여러 유적지들이 있어 도시는 많은 관광객들이 붐비고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2. 스플리트 명소

1)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

스플리트 여행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은 로마 황제 디오클레티아누스가 지은 옛 궁전으로

지금은 스플리트 구시가지의 일부분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열주 광장에 오면 정말 다른 세상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이 들게 됩니다.

이런 곳에서 일상을 보낼 수 있는 크로아티아 사람들이 부러웠던 순간이었습니다.

 

천천히 돌아다니면서 성 도미니우스 대성당과 나로드니 광장 그리고 그레고리우스 닌스키의 동상까지 볼 수 있습니다.

그레고리우스 닌스키의 엄지발가락을 만지면 소원을 들어준다는 말이 있어서 실제로 가보면

엄지발가락을 만지기 위해 줄을 서는 사람들을 볼 수 있고, 동상에서 엄지발가락만 광이 나있습니다.

이어서 골든 게이트를 볼 수 있고 여기를 통해 다시 올드 타운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천천히 걸어 다니면서 올드타운에서 시간을 보내게 되면

과거와 현재가 한 공간에 잘 어우러져 있어서 약간은 비현실적인 세계에 와있는 듯한 환상적인 기분이 듭니다.

 

 

그리고 지하 궁전을 통해 리바 거리로 나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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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리바 거리

개인적으로 스플리트에서 가장 좋아했던 장소입니다.

리바 거리 양 옆으로 한쪽은 아름다운 아드리아해가 펼쳐져 있고, 다른 한쪽은 수많은 레스토랑과 상점들이 있습니다.

맑고 푸른 하늘과 눈부신 아드리아해를 보면서 리바 거리를 걷게 되면 기분이 좋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여름에는 굉장히 덥기 때문에 젤라토를 먹고, 거리 끝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시원한 맥주 한 잔 마시면

그 자체로 정말 완벽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리바 거리가 주는 밝고 긍정적인 느낌은 이곳에 있는 사람들에게 퍼져, 공간 자체가 아름답게 느껴지게 됩니다. 

 

 

사실 크로아티아 여행을 준비할 때, 7박 9일이라는 일정은 한정되어 있고

가볼 만한 도시들은 많아서 스플리트를 방문할지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블루케이브 투어를 빼면 정말 짧은, 찰나와도 같은 시간 동안 스플리트에 있었지만

아름다운 리바 거리와 웅장한 올드 타운에서 보낸 시간들은 너무나 소중하고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두브로브니크에 이어 스플리트에서도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고, 그렇게 크로아티아 여행은 점점 완벽해졌습니다.

 

다음은 블루케이브 투어 포스팅입니다.

 

2023.03.25 - [일상보단 일탈 (여행 에세이)] - 크로아티아 스플리트 블루케이브 여행 (에세이 ep41)

 

크로아티아 스플리트 블루케이브 여행 (에세이 ep41)

스플리트 도시 여행에 이어, 스플리트에 방문하면 꼭 해야 하는 블루케이브 투어를 신청했습니다. 블루케이브 투어는 한국에서도 예약할 수 있고 스플리트에 와서도 예약할 수 있습니다. 워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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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보다 제 자신을 위한 글.
여행지에서의 정보는 구글이 더 많은 것을 알려주기에,

그 장소를 방문했을 때 어떤 느낌이었는지를 작성하면서

저에게도 그리고 일부 소수의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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