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라스베가스 라스베이거스 여행 (에세이 ep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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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보단 일탈 (해외 여행기)

미국 라스베가스 라스베이거스 여행 (에세이 ep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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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이언 캐년과 브라이스 캐년을 떠나 도착한 곳은 바로 라스베이거스입니다.

 

2023.01.24 - [일상보단 일탈 (여행 에세이)] - 미국 자이언 캐년/브라이스 캐년 여행 (에세이 ep32)

 

미국 자이언 캐년/브라이스 캐년 여행 (에세이 ep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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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는 3번 방문했지만 여전히 엄청나게 매력적인 도시이라고 생각합니다.

라스베이거스의 낮은 약간은 심심할 수도 있지만, 밤과는 또 다른 독특한 분위기로

화창한 날씨와 건축물들이 잘 어우려저 이 도시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라스베이거스의 하이라이트는 밤입니다. 이 도시의 밤은 언제나 활기차고 눈부시게 아름답습니다.

호텔을 포함해 건물들이 내는 화려한 조명으로 이 도시는 언제나 밝습니다.

시간과 체력이 된다면 새벽까지 라스베이거스의 밤을 걸으면서 즐기는 걸 추천드립니다.

미국의 다른 도시들보다 안전하기 때문에, 걸으면서 여유롭게 도시의 아름다운 야경을 보는 건 정말 특별합니다.

물론 세계적으로 유명한 쇼들을 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쇼를 본 입장으로 쇼보다는 이 도시를 온전히 즐기는 게 더 즐거운 시간이라 생각합니다.

여름과 겨울에 가봤지만, 여름보다는 겨울에 방문하는 게 좋은 거 같습니다.

여름에는 너무 덥지만, 겨울에는 그렇게 춥지 않고 낮과 밤의 온도 차이가 크지 않아 돌아다니기 편했습니다.


1. 라스베이거스

라스베이거스는 미국 서부 네바다 주의 사막 한가운데 위치한 도시로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카지노가 많은 관광과 도박의 도시이며, 결혼과 이혼 수속이 간단한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전력은 후버 잼에서 공급받으며 상수도 물은 콜로라도 강에서 얻고 있습니다.

라스베이거스는 1905년 5월 15일 사막 위에 세워졌고 6년 뒤에 도시로 정식 등록됐습니다.

미국에서 애틀랜틱 시티와 함께 도박이 허용된 대표적인 도시이며 엔터테인먼트의 세계적인 메카이기도합니다.

처음 명명된 스페인어로는 '라스베가스'지만 미국식 발음을 적용하여 '라스베이거스'라고 읽습니다.

별명은 씬 시티 (Sin city)인데, 이 죄라는 것은 범죄보단 종교, 윤리적으로 금지된 도박으로 먹고 산다는 의미에서

종교적인 의미의 불경건에 가깝다고 보면 됩니다. 실제로 호화롭거나 범죄가 많지는 않다고 합니다.

실제로 스트립 밖으로 나가면 그냥 평범한 미국의 도시 중 하나입니다.

 

물론 관광객들에게는 다릅니다.

아직도 라스베이거스를 처음 방문했을 때의 그 엄청난 흥분과 감격을 잊지 못합니다.

 

 

2. 라스베이거스 명소

1) 라스베이거스의 낮

라스베이거스 낮의 모습은 그 나름대로 매력적이고 독특합니다.

코카콜라, m&m도 방문해 보고, 작은 에펠탑과 자유의 여신상들도 볼 수 있습니다.

화창한 날씨, 푸른 하늘과 도시의 조형물들이 잘 어울려 아름다운 전경을 보여 줍니다. 

구시가지부터 호텔들이 있는 곳까지 걸으면서 상점들과 호텔들도 들어가 보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2) 베네시안 호텔

낮에 시간이 있을 때 베네시안 호텔을 방문하면 좋습니다.

라스베이거스의 대표 명소 중 하나로 마카오보다는 확실히 규모도 크도 공간 자체가 더 이쁜 느낌이 듭니다.

처음에 방문했을 때는 천장의 하늘 이미지가 너무나 신기하고 멋져서

감탄하고 또 감탄하면서 이 공간에 오래 머물렀던 기억이 납니다.

때로 작은 공연들도 하기 때문에 그런 이벤트와 함께 즐거운 기분으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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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벨라지오 분수쇼

벨라지오 분수쇼 역시 라스베이거스의 대표 이벤트 중 하나입니다.

세계 4대 호텔 중 하나인 벨라지오 호텔 앞에 인공 호수에서 펼쳐지는 쇼로

음악과 조명 아래 약 2,000여 개의 물줄기가 지상 26m까지 세차게 올라가면서 춤을 추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밤에는 조명과 어우려저 더욱 화려하게 호수 위를 수놓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시간대를 잘 맞춰서 돌아다니다가 감상하시길 추천드립니다.

 

4) 라스베이거스의 밤

라스베이거스의 진정한 아름다움은 밤에 볼 수 있습니다.

어두운 하늘 아래 화려한 건물들과 그 건물들이 내는 조명 그리고 정말 밝고 활기찬 분위기까지.

그 공간에 있는 자체만으로도 너무 기분이 좋아지고, 여행이 얼마나 좋은 것인지 다시 깨닫게 됩니다.

소소하게 카지노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이 아름다운 도시의 밤을 새벽까지 즐기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구시가지와 신시가지의 여러 건축물들과 많은 호텔들을 보고 있으면 시간은 금세 지나가버립니다. 

이런 글과 사진으로도 설명하기 어려운 것, 라스베이거스의 밤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5) 르레브 쇼 (Le Reve)

르레브 쇼는 라스베이거스를 2번째 방문했을 때 관람했습니다.

라스베이거스의 3대 쇼라고 불리는 르레브 쇼는 Wynn 호텔에서 볼 수 있습니다.

Le Reve 쇼의 테마가 초현실적이고 어두운 잠재의식의 세계로 깨지 않는 꿈이라 하는데

이 쇼의 컨셉은 1932년 유명한 추상화가 피카소가 그린 Le Reve라는 그림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쇼는 화려하고 배우들의 열연을 볼 수 있었고, 시간도 금세 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한 번쯤은 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6) 스트라토스피어 전망대

어느 도시를 가든 전망대에 올라가서 그 도시의 전경을 보는 걸 너무 좋아합니다.

물론 라스베이거스는 전망대에서 보는 것보다는 그 안에서 걸으면서 보는 전경이 더 아름답습니다.

다만 시내의 전경을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맥주 한 잔과 함께라면 더 좋습니다.

 

라스베이거스는 언제나 화려하고 아름답습니다.

여행하는 내내 즐겁고 행복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이고 환상적인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왜 여행을 해야 되는지 느낄 수 있는 그런 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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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7 - [일상보단 일탈 (여행 에세이)] - 미국 그랜드 캐년/엔텔로프 캐년 여행 (에세이 ep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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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보다 제 자신을 위한 글.
여행지에서의 정보는 구글이 더 많은 것을 알려주기에, 그 장소를 방문했을 때

어떤 느낌이었는지를 작성하면서 저에게도 그리고 일부 소수의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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