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요세미티 국립공원 여행 (에세이 ep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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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보단 일탈 (해외 여행기)

미국 요세미티 국립공원 여행 (에세이 ep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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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 여행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바로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라스베이거스를 가면서 그랜드캐년을 방문하는 일정이 보편적이지만 

그 외에 요세미티 국립공원, 자이언/브라이스/엔텔로프 캐년 등 가볼 만한 곳은 굉장히 많습니다.

물론 힘든 점은 장거리 이동으로 인한 부담감 그리고 괜찮은 숙소를 찾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굉장히 멋진 전경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이 된다면 방문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샌프란시스코 여행 후 요세미티 국립공원으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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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세미티 국립공원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에 위치한 국립공원이며 1984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이름인 요세미티의 기원은 미워크 부족 언어로 '살인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는 마리포사 대대에 의해 쫓겨난 배신자 부족의 이름과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발견된 유물로 추정했을 때, 요세미티 계곡에는 3000년 가까이 사람이 살았다고 합니다.

19세기 중반에 미국 캘리포니아에 골드러시가 일어나면서 미국인들과 유럽인들의 요세미티 방문이 늘어났고

원주민들과 금을 캐러 온 광부들 간의 충돌이 일어났고, 1851년 마리포사 전쟁으로 많은 원주민들이 억압되었습니다.

 

이후 요세미티의 자연경관이 유명해지면서 관광객들이 몰리자, 자연이 파괴될 것을 우려한 존 뮤어와

캘리포니아 시민들의 운동으로 1864년 요세미티 그랜트가 제정되어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자연 보존과 대중 이용을

위해 보호된 지역이 되었습니다. 이 요세미티 그랜트의 영향으로 1872년 옐로스톤이 첫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뒤따라 1890년 요세미티도 정식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었습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입장료는 차량당 $35입니다.

사실 차로 이동하지 않고서는 교통이 별로고, 버스를 이용한다고 해도 주변 소도시들의 치안이 별로입니다.

저는 샌프란시스코에서 하루 동안 둘러보는 투어를 이용해 당일치기로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다녀왔습니다.

그 외에 패키지로 미국 서부를 여행하시게 된다면 요세미티 국립공원이 있는 일정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패키지여행의 단점도 분명 있지만, 미국 서부 여행은 이동이 편리한 패키지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짧은 시간 동안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머물렀지만, 정말 아름다운 전경을 볼 수 있었고 그 광활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찰나 같은 시간 속에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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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요세미티 국립공원 방문기

#요세미티 계곡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요세미티 계곡에 머물면서 트래킹을 할 텐데

요세미티 계곡은 국립공원 총면적의 겨우 1% 정도만 차지한다고 합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날씨가 굉장히 좋아서 아름다운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비록 올라가 보진 못 했지만, 요세미티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하프 돔을 멀리서 볼 수 있었고

파란 하늘과 녹색의 나무와 숲 그리고 하프 돔이 어울리는 전경은 정말로 아름다웠습니다.

요세미티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Glacier Point라는 지형이 있습니다.

여기에 들러서 요세미티의 전경과 하프 돔을 보는 것도 좋습니다.

국립공원에서는 청설모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기 때문에 나름 즐거운 장면도 연출할 수 있습니다.

당연하지만 딱히 먹을만한 곳은 별로 없습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음식을 싸와서 먹었고

그렇게 하기 어려운 사람들은 식당에서 햄버거를 먹게 될 거라 생각됩니다.

근데 사실 이 햄버거랑 감자튀김이 생각보다 맛있어서 나름 만족하면서 식사를 했습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주위 풍경이 때로는 비현실적이라 느껴질 만큼 광활하고 아름답게 느껴지는 곳입니다.

가볍게 걸으면서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걸 추천드립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굉장히 빨리 가서, 1박 2일 일정은 어떨지라는 생각을 하게 될 겁니다.

반나절 정도의 짧은 시간이 아쉬웠지만,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매력에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 방문 후, 자이언 캐년과 브라이스 캐년으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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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보다 제 자신을 위한 글.
여행지에서의 정보는 구글이 더 많은 것을 알려주기에, 그 장소를 방문했을 때

어떤 느낌이었는지를 작성하면서 저에게도 그리고 일부 소수의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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