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는 겨울에 가야 더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눈 쌓인 자작나무 숲을 걸으면서 볼 수 있는 설경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강원도 인제에 가면 꼭 먹어야 하는 인제 막국수 맛집인 옛날원대막국수 방문기입니다.
2015년부터 블루리본을 유지 중인 별다른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정말로 너무나도 맛있었던 막국수입니다.
1. 업체 정보
- 업체명 : 옛날원대막국수
- 주소 : 강원 인제군 인제읍 자작나무숲길 1113
- 영업시간 : 일 ~ 금 10:00 ~ 16:30, 토 10:00 ~ 17:00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 전화번호 : 033-462-1515
2. 탐방기
1) 옛날원대막국수
옛날원대막국수는 자작나무 숲 근처에 있기에, 자작나무 숲 방문하기 전/후에 가는 게 좋습니다.
인제에 원대막국수라는 상호가 많기 때문에, 꼭 주소를 보고 찾아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주차는 가게 옆에 있고, 자리가 부족하면 안내해 주시는 분이 도와주십니다.
영업시간이 짧기 때문에, 점심시간에는 사람들이 몰리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대기판에 이름을 빨리 쓰고 기다리는 걸 추천드립니다.
2) 옛날원대막국수 메뉴판
당연히 옛날원대막국수의 메인 메뉴는 막국수고, 사이드 메뉴로 수육과 감자전 그리고 도토리묵이 있었습니다.
막국수는 9,000원이고 곱빼기는 11,000원, 사리 추가는 3,000원입니다.
곰취수육은 한 접시에 23,000원이고 반접시는 13,000원이었습니다.
감자전은 2장이 10,000원, 3장은 15,000원이고 도토리묵사발은 9,000원, 도토리묵무침은 13,000원이었습니다.
이런 맛집임에도 굉장히 합리적인 가격대라 놀랐습니다.
요새 물가를 생각하면 막국수 9,000원이면 정말 저렴한 가격이라 할 수 있습니다.
3) 옛날원대막국수 맛탐방
저는 막국수와 감자전을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막국수는 비빔과 물 이렇게 2가지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둘 다 맛있지만 역시 막국수는 비빔으로 먹다가 육수를 부어서 물막국수로 먹는 게 진리인 거 같습니다.
일단 너무 맛있습니다.
어떻게 말로 설명할 필요 없이, 정말 딱 맞는 양념에 부드러운 면까지 완벽했던 막국수입니다.
감자전은 보이는 것처럼 굉장히 바삭한 편이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감자전을 먹고 감탄할 수 있다는 게 신기했습니다.
인제 옛날원대막국수는 이제 현지 맛집으로 유명한 곳으로, 그만큼 너무나도 맛있는 막국수를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가격대도 합리적이라 부담 없고, 막국수는 정말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정말 맛있었습니다.
거기에 특유의 바삭함이 일품이었던 감자전도 막국수와 조합이 좋아서, 같이 먹기 딱 좋았습니다.
인제에 가면 왜 옛날원대막국수를 가야 하는지 100% 이해할 수 있었던 식사였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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