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회센터 영신수산, 선장님이 직접 잡아오시는 자연회

울릉도 물가가 너무 비싸서, 횟집에 가서 먹는 건 상당한 지출을 감수해야 됩니다.

대안으로 회센터에 가서 회를 포장하는 게 좋은데, 막상 회센터에 가면 어디를 가야 할지 잘 모를 때가 많습니다.

불러주는 가격이 적정한 것인지도 모르겠고, 어디가 좋은 지도 사실 알기 어렵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울릉도 숙소 사장님이 추천해 준 회센터 영신수산 방문기입니다.

무뚝뚝한 사장님이라 오히려 더 믿음이 간, 두툼하고 신선한 회를 합리적인 가격에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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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업체 정보

 - 업체명 : 오징어회타운 영신수산

 - 주소 : 경북 울릉군 울릉읍 울릉순환로 147

 - 전화번호 : 010-2813-6433

 

 

 

 

2. 탐방기

1) 영신수산

영신수산은 울릉도 오징어회타운에 들어가면 오른쪽 2번째 가게입니다.

오징어회타운에 오면 사장님들이 호객을 하시는데 영신수산 사장님은 굉장히 무뚝뚝하십니다.

방문하기 전에 적혀있는 핸드폰 번호로 연락하면 사장님 아내분이 받으시는데 간단하게 안내받으실 수 있습니다.

회를 사서 2층에 올라가서 먹어도 되지만, 개인적으로 회센터는 포장이 정답이라 생각합니다.

 

 

2) 영신수산 가격

가격은 당연히 회 종류에 따라 다르고 시가지만, 일반적으로 1kg 60,000원입니다.

서울, 제주도, 부산에 있는 회센터보다는 비싼 가격이지만 울릉도 물가를 생각하니 어느 정도 납득이 됐습니다.

그 외에 소라나 다른 해산물도 판매하고 있는데 가격대가 30,000원에서 시작해 사지 않았습니다.

울릉도는 전반적으로 가격대가 높아서, 여기 오면 딱 회만 사는 게 좋은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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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영신수산 맛탐방

고기와 kg를 정하면 바로 그 자리에서 물고기를 손질하십니다. 사장님이 바쁠 때는 시간이 좀 소요되기도 합니다.

참고로 초고추장은 3,000원에 판매하는데 고기를 많이 사니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조금만 살 때는 하나로마트에서 사는 게 더 낫습니다.

두툼하게 썬 회는 정말 신선했고 맛도 좋았습니다.

와사비와 간장을 조금 묻혀서 먹으니 정말 맛있었고, 초고추장과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1kg는 2명이 먹기에 약간 부족한 느낌이었고, 5명이서 3kg를 주문했습니다.

매운탕 재료도 5,000원이면 살 수 있는데, 양념이 좀 싱거워서 라면수프를 넣는 걸 추천드립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자연산 회니 사실 맛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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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회센터에 처음 들어가면 어디를 가야 할지 막막할 때가 있습니다.

호객 행위가 있는데 회를 잘 모르는 사람이면 아무 데나 갔다가 덤터기를 맞을까 걱정되기도 하는데

그럴 때는 울릉도 현지분들한테 도움을 받는 게 좋습니다.

영신수산은 제가 머물렀던 숙소 사장님이 추천해 준 곳이었는데 개인적으로 만족했습니다.

오히려 무뚝뚝한 사장님의 모습이 더 믿음이 갔던 곳 같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울릉도 맛집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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