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 창작촌 맛집 오뎅바 라멘 맛집 하코야

창작촌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문래를 방문하는 거 같습니다.

저 역시 요새 문래를 자주 방문했는데, 낮보다는 밤이 더 느낌 있는 곳이었고 술집과 맛집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만큼 웨이팅도 상당하기 때문에 금요일이나 토요일 밤에 가면 웬만한 곳들은 다 대기를 해야 될 정도입니다.

그에 비해 문래역 근처는 창작촌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한산한데, 이 근처에도 맛집들이 많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문래역 근처에 있는 라멘과 오뎅바 맛집인 하코야 방문기입니다.

1. 업체 정보

- 업체명 : 하코야 문래역점

- 주소 :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 34

- 영업시간 : 11:00 ~ 00:30 (매주 토요일 정기휴무)

- 전화번호 : 0507-1326-5399

하코야는 문래역 5번 출구에서 약 300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고, 식당들이 많이 모여있는 상가 안에 있습니다.

외관은 화려하거나 세련된 모습보다는 일본 라멘집 느낌이 나는 노포 느낌입니다.

실내 공간은 생각보다 크지 않고 테이블들의 간격이 크지 않아, 선술집 느낌이 더 나는 곳입니다.

평일 저녁에도 늘 사람이 많기 때문에, 예약을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하코야의 대표 메뉴는 당연히 라멘인데, 다양한 종류의 라멘들이 있습니다.

하코야 추천 메뉴는 카라이소보루라멘, 오토코마에마초라멘, 탄탄멘, 야키니쿠라멘이고 우동과 밥 종류도 있습니다.

라멘 가격은 9,900원에서 11,900원으로, 그리 싼 편은 아니지만 부담스러울 정도의 가격은 아닙니다.

오뎅바 맛집답게 오뎅탕도 판매하고 있고 2~3인 오뎅탕이 20,000원입니다.

구수한 돈코츠 육수에 일본간장 소스로 감칠맛을 낸 쇼유차슈라멘과 치즈볼을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쇼유차슈라멘의 가격은 9,900원이고, 약간 짠맛도 있었지만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전 날 과음을 해서 컨디션이 별로였는데, 적당한 얼큰함과 시원함이 느껴지는 맛이었습니다.

하코야는 밥을 무료로 주는데, 밥솥에 가서 먹을 만큼 퍼서 먹으면 됩니다.

밥까지 말아먹어서 완벽하게 해장을 하고 다시 술을 마셨습니다.

치즈볼 맛은 평범하지만 역시나 맛있었고, 은근히 라멘과 잘 어울렸습니다.

문래 창작촌을 가게 된다면, 창작촌에서 술을 마시기 전 하코야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고 가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라멘도 맛있지만, 오뎅탕에 맥주를 마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실제로 방문하면 라멘을 먹는 사람들과 오뎅탕에 맥주를 마시는 사람들의 비율이 비슷했습니다.

하코야는 식사로도 좋고, 술 한 잔 하기도 좋은 곳이라 생각합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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