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맛집, 분위기 좋은 카페 (에세이 ep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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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보단 일탈 (해외 여행기)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맛집, 분위기 좋은 카페 (에세이 ep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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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레브는 크로아티아의 다른 도시들보다 상대적으로 물가가 저렴해 맛집들을 방문하기 좋습니다. 

 

2023.03.28 - [일상보단 일탈 (여행 에세이)] -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여행 (에세이 ep43)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여행 (에세이 ep43)

크로아티아 여행의 마지막 방문지, 바로 크로아티아의 수도인 자그레브입니다. 전 일정이었던 플리트비체에서 쌓였던 피로가 누적이 되어 자그레브에 도착했을 때는 정말 피곤한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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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해외여행을 하면 맛집들을 찾아가는 편은 아니고, 호텔 조식이나 커피 한 잔 그리고 현지 음식을 즐기는 편입니다.

다만 크로아티아 여행에서는 두브로브니크나 스플리트의 살인적인 물가가 부담스러워 만찬을 즐기지 못했는데

자그레브는 가격도 적당하고 양도 많아서, 매일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여행에서 여유롭게 맛있는 음식과 커피 한 잔을 즐기는 여유를 가지는 것도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1. GAJBICA

자그레브에서 조식으로 먹었던 너무나도 맛있었던 오믈렛과 수프입니다.

자그레브 대성당을 보고 오는 길에 들렀던 곳으로, 내부 인테리어도 굉장히 아기자기하고 이쁩니다.

아침식사로 먹기 딱 좋은 메뉴들이 많으며 특히나 수프가 너무 맛있었습니다. 

 

 

2. Cogito coffee

당시 세계 바리스타 대회에서 2위를 했다고 한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저는 커피 전문가가 아니라 잘 모르지만, 두 사장님의 자부심이 돋보였습니다.

조용한 골목 어귀에 있어서, 꼭 아는 사람만 찾아가는 듯한 기분을 주는 카페였습니다.

특히나 외부 테라스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여유를 느끼는 그 순간은 너무나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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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La Struk

크로아티아의 전통 음식인 스트루클리를 맛볼 수 있는 라 스트루크입니다.

스트루클리는 둥글게 편 반죽에 치즈를 바르고 둘둘 말아 팬에 맞게 썰어 배열한 다음 치즈를 깔고 굽는 음식입니다.

맛은 약간은 느끼하기에 맥주를 시켜서 같이 먹는 걸 추천드립니다.

1개만 시켜도 양이 상당하기 때문에, 2명이 간다면 1개에 맥주를 곁들여서 먹으면 아주 좋습니다.

작고 아기자기한 실내에서 낮술 하기에 딱 좋은 곳이었습니다.

 

 

4. Torte i to

당시 자그레브에서 가장 인기 있는 카페는 토르테 이투였습니다. (케이크와 그들이라는 뜻입니다)

더운 날씨에서 아이스 카페라떼 그리고 어울리는 치즈케이크를 먹으면서 자그레브에서 여유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내부 공간이 굉장히 넓기 때문에 커피 마시면서 쉬기 딱 좋은 곳이었습니다.

 

 

5. Vincek

자그레브 최고의 디저트 하우스라고 불렸던 빈체크에서의 정말 먹고 싶었던 사모보르 크렘스니타를 먹었습니다.

커스터드와 바닐라 크림을 아낌없이 넣어 만든 크림 케이크로 좀 달았지만 정말 맛있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와 화이트에 깔끔한 분위기여서 가볍게 케이크와 커피 한 잔 하기 좋았습니다.

 

 

자그레브는 두브로브니크나 스플리트와 같은 도시들보다 물가가 저렴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레스토랑과 카페에서 맛있는 음식과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숙소가 돌라츠 시장 근처에 있다면 맛있는 과일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습니다.

저는 돌라츠 시장 근처로 숙소를 잡아서 매일 청포도, 바나나, 복숭아를 사서 먹었습니다.

너무나 맛있어서 숙소에 대한 만족도가 굉장히 높아졌습니다.

 

만약 자그레브가 크로아티아 여행의 마지막 일정이라면, 

조금은 더 여유롭게 천천히 이 매력적인 도시를 즐기면서, 맛있는 음식과 커피 그리고 디저트와 함께 하는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추천드립니다.

 

크로아티아 여행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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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보다 제 자신을 위한 글.
여행지에서의 정보는 구글이 더 많은 것을 알려주기에,
그 장소를 방문했을 때 어떤 느낌이었는지를 작성하면서
저에게도 그리고 일부 소수의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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