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슈 여행 오이타 여행기, 오이타 가볼만한 곳 그리고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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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보단 일탈 (해외 여행기)

일본 규슈 여행 오이타 여행기, 오이타 가볼만한 곳 그리고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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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일본 여행은 바로 규슈 여행이었습니다.

이번 여행은 오이타에서 시작해 유후인, 벳푸 그리고 아소산을 다녀오는 일정이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규슈 여행의 시작점이자 숙소가 있었던 오이타 여행기입니다.

보통 규슈 여행은 후쿠오카에서 시작해서 오는 경우가 많은데, 후쿠오카는 일전에 다녀왔었기에

이번에는 오이타 직항 항공을 이용해서 시작점을 오이타시로 잡았습니다.


1. 오이타

오이타시는 일본 오이타현에 위치한 도시로, 오이타현청 소재지이기도 합니다.

인구는 약 47만명으로 중핵시로 지정된 곳입니다.

사실 오이타는 관광 도시는 아니지만, 교통의 중심지이고 상점과 이자카야가 많고 가격대도 저렴해서

이번 규슈 여행의 베이스캠프로 이용했습니다.

제주항공에서 운영하는 오이타 항공 직항편을 이용했고, 비행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됐습니다.

오이타공항은 생각보다 작았는데, 약간 제주공항 느낌이 나는 곳이었습니다.

공항에서 내린 후 입국 수속을 마치고, 버스를 이용해 오이타 시내로 들어갔습니다.

 

 

 

2. 오이타 여행 팁

1) 음식

오이타에 가면 대부분의 식사는 오이타역에 있는 AMU Plaza나 센트포르타 상점가에서 하게 됩니다.

이 근처에 대부분의 맛집들과 이자카야가 몰려 있으니, 왠지 들어가고 싶은 생각이 드는 곳으로 가면 됩니다.

맛집과 이자카야 후기는 아래 정리했습니다.

 

2) 이동

사실 오이타는 벳푸와 유후인을 가기 위한 도시라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벳푸나 유후인에 숙소를 잡을 텐데, 이런 관광 도시들보다 오이타 호텔 가격이 더 저렴합니다.

또한 오이타역 근처에도 호텔이 많고, 오이타의 가볼 만한 곳은 대부분 역 근처에 있어서 걸어 다니면 됩니다.

 

3. 오이타 명소

1) AMU Plaza

오이타시에 오면 가장 자주 방문하게 되는 곳이 바로 오이타역과 AMU Plaza입니다.

오이타 공항에서 버스를 타면 오이타역에 내리게 되고, 벳푸나 유후인에 갈 때도 오이타역에서 기차를 타는 게 편합니다.

오이타역은 생각보다 큰 편이고, 바로 옆에 AMU Plaza가 있어서 식당, 쇼핑 등 할 게 많습니다.

맛집과 카페가 있어서 여행 중에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갖기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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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센트포르타

센트포르타는 오이타시의 대표적인 아케이드 상점가입니다.

오이타역에서 나와 왼쪽 입구로 가면 바로 센트포르타 상점거리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아케이드 상점은 일본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상점가인데, 일직선의 거리 양 옆에 음식점과 술집이 몰려있습니다.

사실 센트포르타의 진정한 매력은 밤에 볼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센트포르타에 모여 밥을 먹고 술을 마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토요일 저녁에는 대부분의 식당들은 사람들이 꽉 차는 편이라 자리 잡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3) 돈키호테

오이타시에는 꽤나 큰 규모의 돈키호테가 있어서, 시간이 된다면 방문하는 게 좋습니다.

고체카레, 라멘, 킷캣 등 돈키호테에 오면 꼭 사는 품목들이 대부분 있으니 여유를 갖고 쇼핑을 하면 됩니다.

참고로, 파스는 약국이나 우리나라 올리브영 같은 곳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센터포르타 거리에 있으니 파스는 이 쪽에서 사는 걸 추천드립니다.

 

 

 

4. 오이타 맛집

오이타역 AMU Plaza나 센트포르타 거리에 맛집들이 몰려 있어서, 이 근처에서 식사를 하는 게 좋습니다.

특히 센트포르타 거리에는 이자카야들이 많으니, 술을 마신다면 센트포르타에 가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라멘은 센트포르타에 있는 미소노야 라멘이 맛있었고

이자카야는 많이 갔지만, 그중에 가장 마음에 든 곳은 호르몬 샐러리맨이었습니다.

 

맛집들에 대한 세부 정보는 하기 포스팅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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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타는 특별한 명소는 없었지만, 왠지 모르게 정이 가는 도시였습니다.

관광지가 아니다 보니 여행객이 별로 없어, 해외여행을 온 듯한 느낌이 더 강하게 들었고

그럼에도 생각보다 많은 식당들이 한국어 메뉴판이 있어서 놀랍기도 했습니다.

낮에는 한적하고 조용한 길거리가 매력적이고, 밤에는 약간 더 화려하고 활기찬 느낌이 나는 멋진 도시였습니다.

 

다른 사람보다 제 자신을 위한 글.
여행지에서의 정보는 구글이 더 많은 것을 알려주기에, 그 장소를 방문했을 때

어떤 느낌이었는지를 작성하면서 저에게도 그리고 일부 소수의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후쿠오카 여행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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