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맛집 추천 Top5, 울릉도 여행 3회차의 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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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보단 일탈 (국내 여행기)

울릉도 맛집 추천 Top5, 울릉도 여행 3회차의 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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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는 여행하기 정말 좋은 곳입니다.

물론 복잡하고 긴 이동시간과 사악한 물가는 아쉽지만, 그만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볼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울릉도 여행을 3번 하고 정리한 지극히 주관적인 울릉도 맛집 Top10입니다.

맛과 가격 중심으로 선정해봤습니다.


1. 신비섬횟집

신비섬횟집은 총 3번 방문했는데, 갈 때마다 100% 만족하는 울릉도 최애 맛집입니다.

시그니처 메뉴는 물회로, 일반은 18,000원이고 특물회는 23,000원입니다.

울릉도 물가를 생각하면 가격은 나름 합리적인 수준이고, 포항물회도 18,000원인 점을 감안하면 나쁜 가격은 아닙니다.

고추장을 넣고 비벼서 밥과 먹다가 육수를 넣어서 밥과 면을 말아 먹으면 정말 일품입니다.

같이 간 일행들도 울릉도에서 먹은 가장 맛있었던 음식으로 신비섬횟집 물회를 뽑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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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마루통닭

울릉도 치킨 맛집은 마루통닭과 대박치킨입니다.

여기서 마루통닭만 뽑은 건, 울릉도에 가서 치킨을 2번 먹을 일은 없다고 생각해서입니다.

제가 대박치킨을 먹게 된 이유는 마루통닭이 워낙 문을 빨리 닫아서 어쩔 수 없이 대박치킨을 먹게 됐습니다.

물론 대박치킨도 나쁘지 않지만 마루통닭에 비하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마루통닭은 가격이 울릉도 뿐만 아니라 서울로 생각하며 저렴한 편입니다.

후라이드가 18,000원으로 물회나 따개비밥 수준이라 가성비로 따지만 굉장히 훌륭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양도 맛도 좋아서 개인적으로 너무나 만족했던 곳입니다.

사장님의 자부심이 느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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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나리분지 야영장식당

세번째 맛집은 나리분지 야영장식당입니다.

사실 나리분지에는 몇 군데 음식점들이 있고, 메뉴도 가격도 거의 유사합니다.

그럼에도 야영장식당을 선택한 이유는 사장님 인심이 좋아서 반찬과 밥을 눈치없이 먹을 수 있게 해줍니다.

나리분지는 울릉도를 여행하게 되면 꼭 한 번은 와보는 곳이라 이왕이면 여기서 맛있는 산채비빔밥을 먹는 게 좋습니다.

푸짐하고 신선한 각종 반찬들과 경치 좋은 나리분지에 먹는 산채비빔밥은 정말 일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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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나리분지 나리촌식당

나리분지 야영장식당에 이어 나리촌식당을 4번째 맛집으로 선택했습니다.

성수기 때에는 단체손님으로 야영장식당을 못 가게 되면 나리촌식당을 가면 됩니다.

사실 맛은 굉장히 유사하나, 야영장식당보다는 인심이 좀 약하고 덜 친절하다고 느껴지는 곳입니다.

그래도 역시 새콤한 명이나물 그리고 각종 반찬들과 함께 먹는 산채비빔밥은 맛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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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전주식당

울릉도에 오게 되면 물회, 산채비빔밥과 함께 꼭 먹게 되는 음식이 오삼불고기, 따개비밥입니다.

저동항 근처에 이런 식당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가장 만족스러운 곳은 전주식당이었습니다.

약간은 달달한 오삼불고기와 푸짐하게 나오는 반찬들과 먹는 한 끼 식사는 정말 훌륭했습니다.

거기에 명이나물도 무료로 추가할 수 있고 사장님도 굉장히 친절한 곳입니다.

개인적으로 전주식당 옆에 있는 가송식당도 나쁘지는 않지만, 명이나물 추가가 유료인 점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맛집으로 알려진 정애식당은 가격이 너무 사악하고 좁아서 전주식당에 비하면 두군데 다 부족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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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횟집

울릉도에 가게 되면 회는 꼭 먹어야 하지만, 개인적으로 횟집들은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일단 가격대가 사악해서 보통 회센터에 가서 먹어야 하지만, 회센터 역시 너무나 비쌉니다.

그래도 사실 울릉도 여행을 하게 되면 무조건 먹게 되니, 제가 가본 2군데 횟집을 추천드립니다. 

사실 가격대는 다 동일하기 때문에 서비스를 많이 주는 곳이 좋습니다.

 

1) 강릉수산

울릉도 여행 2회차에 방문한 강릉수산은 조용하지만 친절하신 사장님의 인심이 매력적이었던 곳입니다.

1kg 6만원이었는데, 1.5kg 정도 주시면서 각종 해산물도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이 서비스가 너무 맘에 들어 다음날 또 방문했고, 한 번 더 가면 서비스를 더 많이 주시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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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영신수산

영신수산은 첫번째 울릉도 여행 때 방문했던 곳으로 펜션 사장님의 추천으로 간 곳입니다.

사장님이 직접 나가서 고기를 잡아오는 곳으로, 정말 너무나도 무뚝뚝한 사장님이 매력적이었던 곳입니다.

가격으로 장난은 안 치는 듯한 모습이 맘에 들었고 서비스는 그렇게 많이 주시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믿고 먹을 수 있는 횟집을 찾은 것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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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적인 울릉도 맛집 Top5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개인적으로 도동항 근처에 음식점들이 많지만, 워낙 단체 손님들 위주라 저동항 근처에 있는 식당들을 추천드립니다.

울릉도 물가가 너무 비싸기 때문에, 이왕이면 맛집 중심으로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울릉도 여행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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