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는 해외여행보다 국내여행을 자주 가는 편인데, 특히나 전주는 올해만 3번 방문한 거 같습니다.
전주는 언제 가도 기분 좋은 곳이고 맛집들도 많아서 식도락 여행에도 제격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전주에서 먹은 전주비빔밥 중 최고였던 육희당 방문기입니다.
현지인 추천으로 간 곳이었는데, 맛과 가격 모두 완벽했던 곳입니다.
1. 업체 정보
- 업체명 : 육희당
- 주소 : 전북 전주시 덕진구 운암로 35-4 2층
- 영업시간 : 11:00 ~ 22:00 (15:00 ~ 17:00 브레이크 타임, 매주 토, 일요일 정기휴무)
- 전화번호 : 063-903-0250
2. 탐방기
1) 육희당
전주 지인 추천을 받아서 간 곳인데, 위치가 애매한 곳에 있어서 관광객들은 절대 갈만한 곳은 아니었습니다.
운영도 평일에만 하고 주말은 안 하는 곳이라, 사실상 가게 된다면 금요일에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육희당은 1층은 정유식당이고, 2층이 일반식당인데 크기는 넓은 편이라 자리 잡는 건 어렵지 않았습니다.
2) 육희당 메뉴판
육희당 다양한 종류의 메뉴들이 있습니다.
갈비탕 12,000원, 육회비빔밥 10,000원, 돌판 육회비빔밥 10,000원, 차돌짬뽕 10,000원입니다.
그 외에 제육볶음 8,000원, 고기 왕만두 4,000원, 양념육회 12,000원입니다.
일단 육회비빔밥과 돌판육회비빔밥이 10,000원이란 게 너무나 신선했습니다.
보통 육회비빔밥은 12,000원에서 15,000원 사이인데, 10,000원이라니 정말 부담 없는 가격이었습니다.
3) 육희당 맛탐방
저는 돌판육회비빔밥을 주문했습니다.
뜨거운 돌판 위에 밥과 육회, 날계란, 김 그리고 각종 야채가 담겨 나왔습니다.
얼마나 뜨거운지 지글지글 소리가 났고, 양념장과 조심히 비볐습니다.
양은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맛은 너무나 훌륭했습니다.
돌솥비빔밥과는 조금 더 다른, 전주비빔밥의 업그레이드 버전 같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전주에서 먹었던 풍남문비빔밥, 갑기회관 비빔밥보다 훨씬 더 맛있었습니다.
비빔밥을 주문하면 적은 양이지만 수육도 나왔고, 만두는 별도로 주문했는데 만두 역시 훌륭한 맛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주에서 먹었던 비빔밥 중 최고를 꼽으라면 육희당 돌판 육회비빔밥이라 생각합니다.
뜨거운 돌판 위에 나오는 육회비빔밥은 정말 일품이었으며, 맛에 비해 가격도 합리적인 맛집이었습니다.
평일에만 운영하는 게 너무 아쉬웠던 곳이지만, 올해에만 2번 방문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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