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경양식 돈가스입니다.
물론 돈가스야 어떻게 먹어도 맛있지만, 그중에서도 옛날 느낌의 경양식 돈가스가 가장 맛있는 거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왕십리 명소 중 한 곳이며 경양식 돈가스 맛집인 전풍호텔 경양식당 방문기입니다.
지금은 없어진, 80년대 전풍호텔 라운지를 그대로 사용해 운영하는 곳으로
굉장히 매력적인 분위기 속에서 맛있는 돈가스를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1. 업체 정보
- 업체명 : 전풍호텔 경양식당
- 주소 : 서울 성동구 무학봉 28길 7 1층
- 영업시간 : 11:30 ~ 20:30 (15:00 ~ 17:00 브레이크 타임, 매주 월~화요일 정기휴무)
- 전화번호 : 0507-1425-7034
2. 탐방기
1) 전풍호텔 경양식당
전풍호텔 경양식당은 왕십리역 11번 출구에서 230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0번 출구에서 언덕길을 올라와, 한 200m 직진하면 됩니다.
일단 외관부터 클래식한 멋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실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예전 전풍호텔 라운지를 약간 개조하여 운영되고 있는데, 생각보다 레트로 느낌이 강해서 놀랐습니다.
참고로 전풍호텔 경양식당을 찾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시간대를 잘 맞춰서 오는 게 좋습니다.
2) 전풍호텔 경양식당 메뉴판
전풍호텔 경양식당은 테이블에 있는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형태였고, 결제는 카운터에서 하면 됩니다.
대표 메뉴는 전풍 수제 등심까스로 12,000원이었고 수제 매운 등심까스는 13,000원이었습니다.
이 외에 수제 치즈 등심까스, 파 듬뿍 등심까스는 14,000원이었고 이 외에 오무라이스도 있었습니다.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지만, 요새 물가를 생각하면 나름 나쁘지 않은 가격대였고
전풍호텔 경양식당이 워낙 핫플레이스다 보니 비싸다는 생각은 안 들었습니다.
3) 전풍호텔 경양식당 맛탐방
전풍호텔 경양식당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수프와 빵입니다.
특이하게도 수프와 빵은 셀프로 가져오면 되는데, 특히 수프가 너무나도 맛있었습니다.
수프만 2그릇을 먹으니 돈가스가 나오기 전에 살짝 배가 부른 느낌이었습니다.
돈가스는 정확히 경양식이라 할 정도로 그 특유의 양념과 김치가 같이 나왔는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저는 수제 치즈 등심까스를 먹었는데, 개인적으로 치즈보다는 전풍 수제 등심까스가 더 맛있었습니다.
치즈는 살짝 느끼할 수 있으니, 기본 메뉴인 전풍 수제 등심까스를 추천드립니다.
전풍호텔 경양식당은 이미 너무나도 잘 알려진 맛집이면서 명소입니다.
과거 전풍호텔 라운지의 레트로 분위기에서 맛있는 경양식 돈가스를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늘 사람이 많은 편이니, 꼭 시간대를 잘 맞춰서 가는 걸 추천드리며 전풍 수제 등심까스가 저는 가장 맛있었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왕십리 맛집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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