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더현대를 자주 가서 영등포 타임스퀘어는 별로 안 가게 되는 거 같습니다.
타임스퀘어 오픈한 후에는 자주 갔었는데, 요새는 여의도로 넘어가게 되는 거 같습니다.
얼마 전 오랜만에 타임스퀘어를 방문했고, 근방에서 일하는 분의 추천을 받아 근처 맛집을 방문하게 됐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영등포에서는 이미 너무 유명한 30년 전통의 중화요리 전문점 송죽장 방문기입니다.
1. 업체 정보
- 업체명 : 송죽장
- 주소 : 서울 영등포구 문래로 203
- 영업시간 : 11:00 ~ 22:00
- 전화번호 : 02-2678-1323
2. 탐방기
1) 송죽장
송죽장은 영등포역 5번 출구에서 약 370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고, 타임스퀘어에서도 멀지 않은 위치입니다.
타임스퀘어에 마땅히 먹고 싶은 음식점이 없다면 송죽장도 좋은 선택이 될 거 같습니다.
송죽장은 1~2층을 사용하고 있지, 실내는 그리 큰 편은 아니었습니다.
1층에는 테이블 중심으로 좌석이 있고, 2층에는 룸도 있어서 조용히 식사를 하고 싶다면 룸을 예약하면 됩니다.
2) 송죽장 메뉴판
송죽장은 일반 중식당보단 약간 비싼 편이지만, 30년 전통의 맛집임을 감안하면 그리 부담스러운 가격대는 아닙니다.
짜장면이 8,000원, 짬뽕이 9,000원, 간짜장 9,000원이고 볶음밥은 9,000원입니다.
삼선짜장은 10,500원, 삼선짬뽕은 12,000원이고 삼선볶음밥은 11,000원이었습니다.
탕수육은 소가 19,000원, 대가 32,000원이고 깐풍기와 라조기는 33,000원입니다.
생각보다 합리적인 가격이라 생각합니다.
3) 송죽장 맛탐방
송죽장은 간짜장이 유명하다고 해서, 간짜장과 탕수육 그리고 깐풍기를 주문했습니다.
간짜장은 솔직히 정말 맛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이 왠지 맛이 없게 보이지만, 간짜장 맛집답게 정말 맛있었습니다.
탕수육은 개인적으로 호불호가 좀 갈릴 거 같은데, 소스가 약간 특이한 맛이었습니다.
깐풍기는 바삭하고 약간 매콤한 맛으로 간짜장과 잘 어울렸습니다.
물론 제가 다시 간다면, 사이드 메뉴보다는 면 종류만 시켜서 먹을 거 같습니다.
짜장, 간짜장, 짬뽕에 비해 다른 음식들은 약간 평범한 느낌이었습니다.
영등포 송죽장은 3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이 근방에서는 이미 너무 유명한 중식당입니다.
개인적으로 간짜장을 너무 맛있게 먹었고, 짬뽕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그에 비해 탕수육과 깐풍기는 약간 평범한 맛이라, 요리보다는 기본 면종류가 더 좋은 거 같습니다.
가격대도 나름 합리적인 수준이라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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