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가면 갈치조림은 한 번쯤 먹어보는 음식입니다.
다만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이왕 가는 거라면 꼭 맛집을 가는 게 좋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제주 현지분한테 추천받아서 가 본 갈치조림 전문점 몰래물밥상 방문기입니다.
가격도 나름 합리적인데, 반찬부터 음식까지 모든 게 완벽한 맛집이었습니다.
1. 업체 정보
- 업체명 : 제주몰래물밥상
- 주소 : 제주 제주시 도두항서길 65
- 영업시간 : 11:00 ~ 21:3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 전화번호 : 064-711-8919
2. 탐방기
1) 몰래물밥상
몰래물밥상은 도두항 근처에 있는데, 제주공항에서도 나름 가깝기 때문에 여행 첫날이지 마지막 날에 가기 좋습니다.
서울과 제주도 5성급 호텔 마스터 셰프 출신의 20년 경력 조리기능장이 운영하는 곳이라 합니다.
주차는 가게 앞에 하면 되고, 근처 공터가 많아서 주차하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실내는 그리 넓은 편은 아니었지만, 적당한 크기였고 평일 점심이라 자리 잡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주말에는 꼭 예약을 하고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2) 몰래물밥상 메뉴판
몰래물밥상은 조림 전문점으로 메인 메뉴는 우럭조림과 갈치조림입니다.
그 외에도 단품메뉴로 돔베고기, 활우럭탕수, 고등어구이, 낙지볶음, 은갈치순살튀김 샐러드도 있습니다.
가격은 활우럭조림밥상 기준으로 중은 48,000원이고 대는 78,000원입니다.
갈치조림밥상의 경우 중이 60,000원이고 대는 90,000원입니다.
대는 4명이 먹어도 충분하고 사실 중도 4명이 먹어도 부족함이 없을 양이었습니다.
3) 몰래물밥상 맛탐방
사진을 잘 찍지 못하는 제 자신이 한심할 정도로 엄청나게 푸짐한 한 상이 차려졌습니다.
활우럭조림 대를 시켰는데, 묵사발, 조기, 돔베고기, 튀김, 간장게장이 반찬으로 나옵니다.
밥은 큰 그릇에 담겨 나오는데 먹을 만큼 담아서 먹으면 됩니다.
우럭조림은 짜거나 맵지 않았고, 딱 적당한 간에 밥과 먹기 좋았습니다.
두부, 시래기가 가득 담겨 있어서 조림 자체의 양도 많았고 우럭양도 충분해서 만족스러운 한 끼였습니다.
제주도에서 조림 맛집을 찾는다면 몰래물밥상은 정말 최고의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음식 맛도 너무 좋고, 각종 반찬들과 푸짐한 한 상을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거기에 가격대도 나름 합리적이라 부담 없이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공항에서 멀지 않은 위치라 여행 첫날이나 마지막 날에 가기에도 좋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주도 맛집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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