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물회 맛집 송골횟집, 물회의 성지 포항에서도 인정하는 현지 맛집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물회를 정말 좋아하게 됐습니다.

시원하면서도 매콤한 국물과 회를 먹으면 정말 시원하면서도 매콤한 맛이 매력적이었고

밥이나 국수를 말아먹으면 그게 또 별미였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물회하면 떠오르는 도시 포항, 그중에서도 물회맛집으로 유명한 송골횟집 방문기입니다.

해안로 끝에 자리 잡은 송골횟집은 맛도 양도 일품이며, 아름다운 오션뷰도 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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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업체 정보

 - 업체명 : 송골횟집

 - 주소 : 경북 포항시 북구 해안로 521

 - 영업시간 : 10:30 ~ 21:00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 전화번호 : 054-251-4072

 

 

 

 

2. 탐방기

1) 송골횟집

송골횟집은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우측에 바다를 끼고 해안도로 끝까지 오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포항해상 스카이워크와 가까워서 앞에 있는 넓은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들어오면 됩니다.

식당 바로 앞에도 주차공간이 있지만, 보통 차들이 많아서 그전에 있는 넓은 주차장을 이용하는 게 편합니다.

송골횟집은 별채 같은 작은 공간들에 테이블들이 있었고, 실내는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웨이팅은 좀 있는 편인데, 다행히 회전율은 느린 편이 아니라 조금 기다리면 자리를 잡을 수 있습니다.

 

 

2) 행복식당 메뉴판

송골횟집의 주요 메뉴는 회와 물회입니다.

회의 경우 참가자미, 도다리는 소 70,000원에서 시작해 특 120,000원까지 사이즈별로 있습니다. 

모듬회는 소 60,000원에서 특 100,000원까지였고, 멍게는 대가 30,000원이었습ㄴ다.

물회는 일반이 18,000원이고 곱빼기는 23,000원이었습니다.

물회 가격이 생각보다 높아서 놀랐지만, 맛을 본 순간 그 생각은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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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송골횟집 맛탐방

물회를 주문했는데, 매운탕과 가자미 구이까지 나와서 놀랐습니다.

매운탕은 기본으로 나온 음식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푸짐하고 맛있었습니다.

거기에 고구마가 나온 것도 정말 이색적이었습니다.

물회는 커다란 대야에 나오는데, 고추장과 초고추장을 넣어서 비빈 다음에 밥과 함께 먹었습니다.

회는 굉장히 신선했고, 잘 비빈 후 밥과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조금 매울 때는 고구마를 먹었는데, 이게 또 조합이 은근히 괜찮았습니다.

어느 정도 먹다가 육수와 얼음을 넣어서 물회 형식으로 먹었고, 역시나 너무나 맛있었습니다.

창가 쪽에 앉으면 오션뷰도 볼 수 있는데, 저 멀리 바다를 보면서 맛있는 물회를 먹으니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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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골횟집은 현지에서 인정하는 포항 물회 성지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비록 위치는 해안도로 끝에 있어서 다른 유명한 물회집들보다 멀지만, 그만큼 맛으로 승부하는 곳입니다.

사람들이 많을 때는 웨이팅이 오래 걸릴 수 있으니 가기 전에 전화를 하고 가는 것도 좋습니다.

맛있는 물회 한 그릇을 먹고 아름다운 영일대해수욕장을 산책하면 정말 완벽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