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추천 일정, 여행 1일차 공항 근처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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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보단 일탈 (국내 여행기)

제주도 여행 추천 일정, 여행 1일차 공항 근처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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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매년 가는 곳이지만, 갈 때마다 늘 새롭고 즐거운 곳입니다.

예전에 갔던 곳을 다시 가는 것도 좋고, 새로운 곳을 가는 것도 좋은, 언제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제주도 여행 1일차에 가기 좋은, 제주공항 근처의 가볼 만한 곳들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1. 제주도 여행 1일차

제주도 여행 1일차는 숙소로 먼저 가는 게 좋지만, 체크인 시간이 안 맞으면 공항 근처를 돌아다니는 것도 좋습니다.

물론 공항 근처는 마지막 날에 가는 것도 좋지만, 보통 체크아웃 하고 이동하면 밥 먹고 1군데 정도만 방문할 수 있어서

오히려 첫날에 좀 여유가 있을 때 공항 근처를 여행하는 것도 좋습니다.

공항 근처 맛집인 삼대국수회관이나 국수마당을 방문한 후에 이동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2023.05.21 - [일상보단 일탈 (국내 여행기)] - 제주도 맛집 삼대국수회관, 제주도 고기국수 성지

 

제주도 맛집 삼대국수회관, 제주도 고기국수 성지

여행을 하면서 명소를 방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도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컨디션을 회복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다시 여행을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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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2 - [일상보단 일탈 (국내 여행기)] - 제주도 맛집 국수마당, 제주 현지인들이 인정하는 고기국수 맛집

 

제주도 맛집 국수마당, 제주 현지인들이 인정하는 고기국수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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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공항 근처 가볼 만한 곳

1) 도두동 무지개 해안도로

도두동 무지개 해안도로는 공항 근처에 있는,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색으로 칠해진 방호벽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보통 차로 이동하게 될 텐데, 오래물광장 맞은편에 주차장이 있고, 길가에도 주차할 수 있습니다.

무지개 해안도로의 총거리는 생각보다 길지 않아서 바다를 보면서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날씨가 좋을 때, 파란 하늘 아래 펼쳐진 바다와 알록달록 무지개 해안도로가 보여주는 전경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여행의 첫 시작에 안정맞춤인 장소라 생각합니다.

 

 

2) 이호테우 해수욕장

제주공항에서 가까운 이호테우 해수욕장을 방문하면, 트레이드 마크인 빨간색과 하얀 조랑말 등대가 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조랑말 등대까지 모래밭을 따라 걸으면 생각보다 큰 등대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바다와 함께 조랑말 등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정말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이호테우 해수욕장은 해가 지는 노을에 바다와 조랑말 등대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물론 낮에 방문해도 충분히 아름다운 곳으로, 물이 얕을 때 돌길을 걸어서 바다 한가운데로 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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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용연구름다리

용연구름다리는 이번에 처음으로 방문해 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아름다워서 놀랐습니다.

낮보다는 밤에 가야 그 진정한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제주공항에서 차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명소로, 용연은 제주시 용담동에 위치한 계곡의 물이 유입되는 하천입니다.

출렁다리로 연결된 용연구름다리는 용연의 기암절벽 사이를 잇는 길이 42m의 현수교 형태입니다.

많이 출렁거리지는 않지만, 뛰거나 사람이 많으면 출렁거림을 느낄 수 있어 재미있었습니다.

저녁에 다리에 켜지는 형형색색의 불빛들과 잔잔한 호수 그리고 우거진 나무숲과 바다의 모습이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밤에 방문하게 된다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명소였습니다.

 

 

4) 제주동문시장

제주동문시장은 공항에서 차로 1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낮보다는 밤에 방문해야 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고기국수를 먹고 이호테우 해수욕장, 용연구름다리 등을 방문한 후에 야식을 먹으로 방문하기 좋습니다.

야시장은 매일 저녁 6시부터 동문시장 8번 게이트 쪽에 열립니다.

야시장 근처에도 주차공간이 있지만, 자리가 없다면 길가나 공영주차장에 주차하면 됩니다.

약 30개가 넘는 점포가 있으며 흑돼지 철판구이, 닭꼬치, 전복김밥, 버터문어구이, 전복김치말이삼겹살, 떡갈비 등

바다와 육지를 넘나드는 다양한 음식들을 볼 수 있습니다.

가면 무조건 2~3개 정도의 음식은 살 수밖에 없는데, 생각보다 가성비가 좋지는 않으니 잘 골라야 합니다.

물론 맛있을 수밖에 없는 메뉴들이기에, 시장에서 먹어도 되고 숙소가 가깝다면 포장해서 술과 먹어도 좋습니다.

 


이렇게 글로 정리하니, 방문했을 때의 기억들이 생각나면서 또 한 번 방문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여행의 첫날은 늘 설레고 즐겁지만, 그래서 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는 게 좋습니다.

 

일상 속의 휴식과 소중한 추억이 필요할 때 여행보다 좋은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해외여행을 정말 좋아하지만, 국내여행도 그 나름의 매력과 멋짐이 있습니다.

제주도는 언제나 즐겁고 행복한 곳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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