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슈 여행을 하면서 꼭 방문하는 곳이 바로 유후인입니다.
유후인은 하루 일정으로 다녀오기 좋은 곳으로 역에서부터 시작해 긴린코 호수까지 걸어가면서
길거리에 있는 상점들과 식당 그리고 테마 공간들을 볼 수 있습니다.
여행을 하면서 맛집을 가는 것도 빠질 수 없는데, 이번 포스팅은 유후인 라멘 맛집인 사무라이 라멘 방문기입니다.
유후인역 근처에 있는 사무라이 라멘은 식당 운영시간도 괜찮고 한국 메뉴판까지 있어 식사하기 굉장히 편한 곳입니다.
1. 업체 정보
- 업체명 : Samurai Ramen
- 주소 : 일본 〒879-5102 Oita, Yufu, Yufuincho Kawakami, 3056-1 モトヤマビル 1F
- 영업시간 : 월~금, 일 09:00 ~ 21:00, 토 09:00 ~ 12:00
- 전화번호 : +81977765232
2. 탐방기
1) 사무라이 라멘
사무라이 라멘은 유후인역에서 나와 직진을 하면 왼쪽 거리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가게가 큰 편이 아니라서 자칫 지나칠 수도 있으니, 구글맵을 보고 가는 게 좋습니다.
유후인은 식당들이 문을 일찍 닫는 편이라, 맛집 찾는 게 쉬운 편은 아닙니다.
제가 사무라이 라멘에 갔을 때도 웨이팅이 있었는데, 다행히 회전율이 빨라서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습니다.
테이블은 좌식으로 3개 정도 있었고, 긴 세로형의 테이블로 6명 정도 앉을 수 있었습니다.
2) 사무라이 라멘 메뉴판
사루라이 라멘도 한국 메뉴판이 있었습니다.
인기 메뉴가 3가지 나오는데, 매운라멘 세트, 라멘 세트 그리고 일반 라멘이 있었습니다.
사이드 메뉴 랭킹도 있는데, 흑돼지만두, 볶음밥, 차슈덮밥이 있었습니다.
라멘 종류로는 미소라멘, 매운라멘, 일반 라멘 등이 있었고, 가격은 800엔에서 1,000엔 사이였습니다.
3) 사무라이 라멘 맛탐방
저는 가장 기본인 780엔의 일반 라멘을 주문했습니다.
사실 유후인에서는 간단한 식사하고 벳푸에서 푸짐하게 먹으려고 별 기대를 안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습니다.
특히 매운 양념인 다데기가 있었는데, 이 작은 양념이 주는 효과가 꽤나 컸습니다.
물론 절대로 매운 편은 아니었지만, 약간의 얼큰함이 느껴지는 일본식 라멘으로 너무 맛있었습니다.
유후인 사무라이 라멘은 유후인역에서 가깝고 운영시간도 길어서 유후인 관광 후에 가기 좋은 곳입니다.
가격도 관광지임에도 나름 합리적이고, 기대한 것보다 더 맛있는 라멘을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웨이팅이 있을 수도 있지만, 회전율이 빨라서 기다리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본 규슈 여행 맛집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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