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 가게 되면 한 번쯤은 따개비밥이나 오삼불고기를 먹게 될 겁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따개비밥보다는 오삼불고기를 더 좋아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울릉도에서 먹었던 오삼불고기 중에서 가장 맛있었던 전주식당 방문기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저동항 근처의 정애식당이나 가송식당보다는 전주식당이 더 괜찮은 거 같습니다.
1. 업체정보
- 업체명 : 전주식당
- 주소 : 경북 울릉군 울릉읍 울릉순환로 158-1
- 영업시간 : 07:00 ~ 19:30
- 전화번호 : 054-791-3010
2. 탐방기
1) 전주식당
전주식당은 저동항 오징어회타운 근처에 있어서 찾아가기 쉽고, 주차는 회센터에 하면 됩니다.
실내는 생각보다 넓고 테이블도 많아서 나름 쾌적하게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전주식당은 직원분들이 식사하는 시간이 있고 이때가 브레이크 타임이라 보면 됩니다.
애매한 시간에 방문하게 되면 꼭 전화를 하고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첫 번째에 울릉도를 방문했을 때 전주식당에 갔다가 브레이크 타임이라 식사를 못하고 가송식당에 갔습니다.
이번 두 번째 울릉도 방문 때는 사전에 전화를 하고 갔습니다.
2) 전주식당 메뉴판
전주식당 메뉴는 오징어 내장탕, 홍합밥, 소라밥, 오징어불고기, 오삼불고기 그리고 복어탕입니다.
전 메뉴는 기본 2인 이상이고, 1인분 가격 기준으로 오징어 내장탕은 13,000원, 홍합밥과 소라밥은 18,000원입니다.
오징어불고기와 오삼불고기도 1인분에 18,000원으로 울릉도 물가를 생각하면 평균적인 가격대입니다.
전주식당의 장점은 명이나물 리필에 추가 비용이 없다는 점입니다.
3) 전주식당 맛탐방
이번에는 오삼불고기 3인분을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명이나물과 각종 반찬들이 나오고, 음식들은 하나같이 다 맛있었습니다.
오삼불고기는 3인분이지만 양이 많은 편은 아니었고 밥도 별도로 주문해야 합니다.
오삼불고기는 매운 편이 아니라, 밥 없이도 먹기 적당한 간이었고 술안주로도 좋은 맛이었습니다.
밥과 함께 먹으니 나름 푸짐한 식사가 됐고, 사장님이 볶음밥도 해주시기에 양이 모자라면 볶음밥을 먹으면 됩니다.
울릉도에 있는 홍합밥, 따개비밥, 오삼불고기를 먹을 수 있는 대표 식당인 정애식당, 가송식당 다 가봤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괜찮았던 곳은 전주식당입니다.
맛은 물론 큰 차이는 없지만, 정애식당보다 더 저렴하고 반찬 추가도 무료라서 더 만족스러웠던 곳입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울릉도 맛집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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